2015년 3월 1일 일요일

Verda Voĉo 2016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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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간 LA 73-A NUMERO
2016. 3. 1
DUMONATA GAZETO
 
VERDA VOĈO
ELDONEJO: KEJ
REDAKTORO:
PARK KANG
Oficiala Organo de KEJ, landa sekcio de TEJO kaj junulara sekcio de KEA
청년회 신임 임원진 선출
 
212()부터 13()까지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청년회 겨울 MT에서 새 임원진이 선출되었다. 2016년 세계대회를 맞아 청년회를 새롭게 구성할 이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윗줄 왼쪽부터) 박강 회장, 최한울 총무
(아랫줄 왼쪽부터) 이미지 디자인, 김가람 부회장
 
-회장: 박강(Stano, 21)
지난 1년간 회장을 맡아 좌충우돌 실수가 많았습니다. 선뜻 임원진을 수락해준 세 명의 동지들과 함께 청년회를 꾸려나가겠습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회장: 김가람(Masoris, 30)
안녕하세요.
한국에스페란토협회의 청년 회장 부회장이라면 멋진 대학 다니면서 멋진 미래가 보장되어 있는 열정적인 이십대 초중반의 청년이 되어 한국에스페란토협회의 얼굴이 되어야 이상적일 텐데.
지금의 현실은 에스페란토에 흥미를 가지는 청년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취업하기 힘들고 각박한 현실에 의해 청년들은 에스페란토에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로인해 지난 1년 동안 박강 청년회장님 혼자서 청년회의 모든 일을 맡아왔으며, 혼자서 일을 하다보니 이것저것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한국에스페란토청년회 부회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큰 유감을 표합니다. 저는 멋진 대학에 멋진 미래가 있는 사람이 아닌 부산에 사는 돈 없는 청년백수 중 한 사람에 불과한 사람입니다. 저는 결코 한국에스페란토청년회의 간판이 될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잔혹한 현실은 내년에 서울에서 열릴 세계대회까지 청년회가 존속할 수 있을지 여부도 불확실하여, 박강 회장님조차도 이대로는 청년회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으십니다.
저는 내년에 서울에서 열릴 세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합니다. 내년 세계대회를 청년회 임원으로서 준비하기 위해 부회장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세계대회를 준비하는데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2017년 세계대회를 준비해 봅시다.
감사합니다.
-총무: 최한울(Kanta, 20)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동아시아 청년 세미나(Komuna Seminario)에서 회계를 맡은 경험을 살려 열심히 하겠습니다. Elkoran Dankon!
-디자인: 이미지(Mago, 20)
안녕하십니까? 저는 에스페란토 청년회의 디자인을 맡게 된 임원 이미지입니다. 저를 통해서 에스페란토가 멀리 퍼져 나갔으면 합니다. 요새 들어서 영어보단 다른 나라의 언어를 통해서 여행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그 부분은 에스페란토도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를 통해서 유명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항상 저의 모습을 보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년회 겨울 MT
 
213() 저녁부터 14() 오후까지 협회 사무실에서 청년회 겨울 MT가 있었다. 각기 다른 경로를 통해 에스페란토를 접한 15명의 청년들이 만나 화합을 다지고, 앞으로 청년회의 활동 방향을 정하는 귀한 자리였다.특히 대학생 최석영과 대학원생 전준혁, 교사 박고은을 비롯한 새로운 청년들이 참석하여 청년회의 기존 회원들과 교류하였다.
전국 합숙 청년 모임
 
220()에서 21()까지 부산 해운대 썬앤문 게스트하우스에서 진행된 전국 강습에 7명의 청년들이 참가하여 활동하였다.
청년들은 기초 700단어를 학습하고 초급 검정 시험에 도전하는 등 에스페란토 실력을 쌓고, 참가자들과 회화연습을 하며 교류하는 등 적극적으로 전 과정에 참여하였으며, 행사 전후 시설을 준비하고 철수하는 모든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특별히 20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청년 프로그램에서, 베트남 에스페란토 청년회(Vjetnama Esperanta Junulara Organizo, VEJO)와 스카이프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겨울 MT에 이어 청년회의 정관 개정을 의논하는 등 청년회 활동 방향에 있어서 열띤 토론을 하였다.
또한 활동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동아시아 에스페란토 세미나리오(Komuna Seminario, KS)에서 제작한 기념 물병과 천가방을 판매하였다.
이 자리를 빌어 물심 양면으로 청년회를 후원해주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왼쪽부터 김채원(Miela), 김영웅(Heroo), 박강(Stano), 박고은(Beleta), 조경국(Gratu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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